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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zygarden

살림은 끝이 없다. 집안 청소, 고장난 물건 수리, 식료품 구매, 요리하기, 설거지 등등 이럴 때 누군가가 도와주면 참 좋다. 그런데 남편이 집안일을 잘하는가? 정말 못한다. 예를 들면 내가 여기 커피 파우더 흘린거 좀 닦아줘 뭐 이런 부탁을 했다고 치자. 그러면 남편은 기대치의 70%, 더 높다고 해봐야 80%만 수행해낸다. ㅋㅋ 그래서 나같은 경우에는 남편한테 일 주기가 싫다. 그렇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집안일을 하다보면 지칠때가 있다. 그래서 남편이 집안일 중에서 뭘 잘하나 생각해보니 제일 단순한게 고기를 잘 굽는다는 것이었다. ㅎㅎ 그리고 더 잘하는 부분은 칼질을 잘한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양파 손질 / 당근 채썰기 / 오이 채썰기 등등은 단순작업이지만, 나한테는 힘겨운일..

어제 친구생일파티로 인해 밤늦게까지 노느라 몸이 좀 안좋았다. 더군다나 요즘에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벌써 가을 온도를 느끼고 있다. 벌써 쌀쌀해서 여름은 즐기지도 못했다. 요즘에 입맛도 많이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은 뭐 먹고 사나 유튜브 보면서 해보고 싶었던 것이 김밥과 어묵탕이다. 사실 어묵탕은 내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계속 국수랑 따뜻한 국물 요리를 해먹고 있다. 그래서 열심히 김밥도 말고 어묵탕도 해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남편이 휴가가기전에 현관문 수리를 하고 싶다해서 같이 열쇠전문점에 같이 갔다. 우리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바꾸려면 출장비 90유로를 포함하여 대략 225유로가 든다고 한다. 흠,,,, 뭐가 이렇게 비싸.... 남편은 한국..

우리는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독일은 수도세가 1년을 기준으로 해서 청구가 된다. 그런데 작년에 사용한 수도세가 기존년도의 3배가 넘게 나왔다고 집주인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 계산을 해보니, 우리가 매월 사용한 양이 거의 수영장 만큼 사용한 것이었다. 나는 많이 찔렸다. 혹시 나 때문인가? 나는 샤워도 자주 하고, 설거지도 물을 아끼면서 하기는 하는데, 최대한 깨끗하게 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번 세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말이 안되서, 억울해서 우리는 수도세를 다시 체크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한 달후, 옆집 이웃이랑 마주쳤다. 이웃이 말해주기를, 우리 아파트의 수도관이 오래됬거나 파손된 곳이 있어서 공사를 해야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도 다른 이웃들도, 제작년에 ..
독일로 온지 1년이 되었다. 독일에 살다보니, 내가 무언가 필요한 정보가 있을때마다 찾으려고 하면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예를들면, 1)스타우브 냄비를 새로 구입하였는데, 코팅이 깨져버려 이것에 대해 수리 또는 교환을 받을 수 있을지, 2)오븐 사용이 미숙한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3) 커피머신 Calc 빨간불이 떴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4)피부관리*네일아트*마사지 샵 이용 후기 5)식물 키우기 등등 말이다. 그래서 독일에 거주하면서 여러가지 느낀점, 알게된 점을 정리해놓으면 생각을 정리하는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다른 분들에게도 공감이 되거나 혹여나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되었다. 뭐 일상 생활에서의 푸념글을 적을수도 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