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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리스 크레타 하니아 베네치아 항구 (Feat.내돈내산) 본문
위치: 하니아 Old Town
이동수단: 택시로 20분 정도 이동 (편도 EUR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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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무는 곳에서 하니아(Chania)로 이동해보기로 했다.
근처에 택시하는 곳들은 하니아까지 이동하는데 EUR 18이면 되던데, 호텔에서 불러주는 택시는 편도로 EUR 22 였다.
나중에 또 갈려면 길을 알아야 하니깐 버스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날도 너무 덥고, 버스정류장도 먼것 같아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이곳은 베네치아인들이 이 지역을 지배했을 때, 지어진 곳이라고 한다.
특이한게 중간에 모스크도 보인다.
우리는 베네치아 항구 입구에서 등대가 있는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걸어가는게 매우 멀었다.
날이 덥고 해가 쨍쨍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등대있는곳까지 걷는 목표를 마무리 시켰다.
가는 길목에 동네를 구경시켜줄 말들도 있었다.
얼만지는 안물어봤지만 여기는 언덕이 있는 곳은 아니니깐 타지 않기로 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등대까지 가는 길목에 잠시 쉬었다 가기로 했다.
몸이 녹아내릴것 같이 햇볕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나는 아이스커피 (Freddo) - 디카페인으로 부탁해서 마셨고, 남편은 맥주를 마셨는데 감자칩은 그냥 주는것 같다.
어느정도 쉬고나서 우리는 등대쪽으로 다시 걷기 시작했다.
많이 걸릴것 같지는 않은데 햇볕이 뜨거워서 속도가 더디어진다.
가는길에 보면 바깥쪽으로 보이는곳이 지중해 바다이다.
물이 참 깨끗하다. 지중해바다는 보통 이렇게 물이 맑은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정말 열심히 걸어서 그래도 오늘 목표한 등대까지는 다 걸어왔다 ㅎㅎ
햇볕이 뜨거워서 여기서 좀 쉬다갈까 이런것 없이 바로 도망치듯이 뒤돌아 나왔다.
등대까지 갔다왔으니 뭐라도 먹어야 할 것 같았다.
더워서 입맛은 없었으나 어디라도 앉아서 좀 쉬고 싶었다.
간식거리 찾다가 메뉴에 감자튀김이 있길래 물과 감자튀김 그리고 맥주를 시켰다.
그런데 감자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한개를 더 시켜버렸다.
아삭한 감자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다.
남편은 영국사람처럼 먹겠다며 감자튀김에 식초와 소금을 뿌려댔다.
두번째로 시킨 감자튀김이다. ㅎㅎ 정말 여기 감자튀김은 내가 먹어본 감자튀김중에서 가장 맛있었다.
배가 조금 부르니 이제 상점을 구경해보기로 했다.
예쁜 상품을 파는 곳은 정말 많았으나 정말 나는 관심가는게 별로 없었다.
남편의 관심은 크레타 나이프였다.
남편은 어린이도 아니면서 이런거를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ㅋㅋㅋ
하여튼 칼을 사니깐 새기고 싶은거 양쪽면으로 다 새겨주신다.
한쪽은 우리 가족이름 + 한쪽은 가족을 위한 그리스어로된 문구를 새겨왔다.
곳곳에 꽃이 있는 길목이 너무 예뻤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상점은 이곳이었다.
올리브 오일 / 향신료 / 올리브 비누 이런거 다 파는 곳이었는데, 그렇다고 딱히 뭘 갖고 싶은 마음은 안들어서 그냥 열심히 구경만 하다 왔다.
올리브 나무로 된 책갈피와 올리브 나무 조리도구 / 핸드타올 / 예쁜 도자기 등등이 있다.
갖고 싶은게 있다면 올리브 오일 병이지만 우리집에 놓을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지나쳤다.
남편이 자주 마시는 그리스 허브차인데 여기에서도 판매하니 반가웠다
더위를 또 식히겠다고 생과일 주스점에 들어갔다.
여기에 갔는데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깐 주인 사장님의 아버지께서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이셨다고 하셨다.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 높은 계급의 군인이셨다. 그러면서 한국에서의 사진이 많다고 말씀해주셨다.
남편은 석류주스, 나는 수박주스를 시켰는데 수박주스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어딜가나 그리스 분들은 참 친절하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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