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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오락 미용실 추천 Rita Hair Salon Nail & Spa (feat. 내돈내산)

cozygarden 2023. 9. 10. 14:41

위치: 카오락 센터에서 약 5-10분 걸어가야함.위치를 찾기는 쉬움.
특징: 1)구글에서 Chat(메세지)기능을 활용하여 쉽게 예약 할 수 있음 2)미용실, 네일, 페디큐어, 마사지 등의 서비스 등도 제공함 3)한국과 비슷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음. 4)저렴한 가격 + 좋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음 5)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꼼꼼히 잘라주시고, 머리를 감는 서비스까지 해서 전체적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림, 필자의 머리가 층이 많이 나있어서 일자로 자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음. 
추천사항: 1)염색약이나 퍼머약 등을 사용하는 헤어관리보다는 머리길이를 자르는 기본 헤어컷 + 샴푸 (머리 감겨주는 서비스)를 추천함, 머리감겨주기를 할 때 약간의 두피 마사지도 좀 해주셔서 시원하고 좋음 2)독일의 경우 머리카락을 자르기전에 먼저 머리를 감고 머리카락을 자르기 때문에, 반드시 머리를 자르고 난 후에, 샴푸를 해달라고 미리! 요청을 해야함. 카오락에는 독일인들을 비롯한 많은 서양인들이 있어서 머리 자르기전에 샴푸를 진행 해주실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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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한 달 전에 자른것 같은데, 태국에 놀러와서 날씨가 더고 습해서 그런지 머리카락이 너무 길고 무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머리를 좀 자르기로 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았을때 이곳이 우리한테 가장 가까우면서 후기도 가장 좋은것 같아서 이곳에 가기로 했다.  

예약을 하는 방법은 쉬웠다. 구글에서 예약하기 버튼이나 Chat버튼을 눌러서 쉽게 서비스와 가격문의를 할 수 있다. 물론, 영어로 소통을 하거나 태국어로 소통을 해야 한다. 
 
미용실 서비스를 문의 하니 아래와 같이 두개의 가격표를 보내주셨다.
남성 헤어컷, 여성 헤어컷 이렇게 말이다. 

남성 헤어컷 가격표
여성 헤어컷 가격표, 필자는 THB 800 짜리 서비스를 이용함 (헤어컷 + 샴푸 + 드라이)

카오락센터에서 쭉 아래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웠다.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었다. 한국의 어느 미용실 처럼 아기자기한 분위기이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한국과 매우 비슷한 느낌이었다.

예약하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자리를 안내해주셨다. 
그리고 머리길이는 어느 정도로 자르기를 원하는지, Straight (스트레이트),일자로 쭉 잘라주면 되냐고 물어보셨다.
난 대충 2-3cm, 스트레이트로 잘라달라고 말씀드렸다. 
 
그래서 원하는 길이를 말씀드리고 머리를 잘라주셨는데, 내 머리가 층이 많이 나있어서 그런지 좀 오래걸렸다. 약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머리를 자른 직후 모습이다. 약간 삐뚤빼뚤 한것도 같지만, 독일에서 비싼돈 주고 머리자르는것 보다 나한테는 이게 훨 낫다. 그리고 내 머리카락은 이미 층이 많이 나있어서, 아마 일자로 자르기도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서 나한테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 

머리카락을 자른 후의 모습, 약간의 삐뚤빼뚤,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서비스이므로 추천한다 ^^

그리고 머리를 자르고 난 후에 샴푸를 해달라고 미리 요청을 해드려서, 머리 자른 후 샴푸를 해주셨다. 

정말 한국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샴푸받는 곳에 편안한 의자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머리를 감겨주시는데 머리를 샴푸-린스-트리트먼트까지 다 해주신 것 같다. 세번 정도 무언가 머리를 바르고 감겨주는 동작을 반복해주셨으니 이렇게 진행되었을 거라고 짐작이 된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겨주실 때, 약간의 두피 마사지까지 시원하게 해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말 친절하시다. 
 
태국와서 정말 좋았던 점이 뭐냐면, 정말 서비스가 좋은것 같다.
한국도 서비스가 좋은 편이지만, 조금 더 따뜻하게 신경써주시는 느낌? 그런게 있다.
 
독일에 거주하다보면,,, 독일은 서비스가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영국만 가봐도 좀 친절하던데 말이다... 그런 부분은 독일이 좀 많이 아쉽다. 
 
머리를 자르는 곳 뒷편에는 이렇게 네일과 페디큐어를 받는 곳이 마련되어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뒤에는 마사지 받는 장소의 간판도 보인다. 

네일 서비스를 받는 곳

 
샴푸를 받은 뒤에, 머리를 말리고 머리모양을 정돈해주신 다음 마무리 해주셨다.
독일에 가기전 한번 더 머리를 자르고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