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카오락 최애 맛집 Ruan Thai (feat. 내돈내산)

위치: 카오락 에메랄드 호텔이나 에덴 비치 호텔 들어가는 입구의 세븐 일레븐 바로 옆에 위치함
특징: 1)현지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맛집 2)현지 타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약간 가격대가 조금 높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라서 가볼만함 3)직원들이 친절함 4)화장실도 매우 깨끗함 
추천사항: 1)스프링롤, 레드커리 그리고 망고 스티키 라이스 2)팟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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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돌아와서 이제야 카오락의 맛집 추천 글을 쓴다.
독일에 돌아와서도 태국음식이 그리웠고 이 레스토랑의 음식점이 카오락에서 가장 맛있었던 곳이기 때문에 꼭 글을 쓰고 싶었다. ^^ 
 
이 레스토랑은 카오락  에메랄드 호텔에 들어가는 입구의 세븐일레븐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있다.
카오락 센터에서도 차로 10분 정도는 올라와야 하는 곳이다. 
 
우리는 태국을 떠나기 전에 안 가본 레스토랑도 가보고 찐 맛집을 찾고 싶었는데, 마침 우리를 맨날 운전해주시는 택시 운전사가 이곳이 진짜 맛있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가게 되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갔다가, 결국엔 3일 내내 이곳만 가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우리가 태국을 떠나기 며칠전에 발견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진작에 알았으면 여기를 더 자주갔을 텐데 말이다.
 
우리가 처음에 갔을 땐 밖에서 보았을 땐 한적해 보이는 레스토랑이다.

입구에 보면 여러가지 칠판에 메뉴가 적혀있다. 
그 중에서도 2명을 위한 스페셜 타이 셋트 메뉴가 눈에 띄었다. 
이 2인 메뉴의 가격은 THB 450이다. 
 
메뉴 구성은 1)태국 스프링롤 / 2)피쉬필렛 스윗 사우어 소스 (생선살 튀김에 스윗사우어 소스; 탕수육 소스와 비슷한 맛이었음) / 3)치킨 레드 커리 / 4)스팀라이스 (공기밥 2개) / 5)디저트: 망고스티키 라이스 이다. 
 
보통 여기 근처 레스토랑 가면 팟타이가 보통은 THB 180인데, 아래의 셋트 메뉴는 결국엔 1인당 THB 225이니깐 1인당 메뉴보다는 조금 가격이 있으면서도 망고 스티키 라이스라는 디저트 까지 나오니깐 우리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가격이었다. 

착석하고 이 메뉴를 주문했다. 
이 메뉴를 시킬 때는 그냥 이 사진으로 보여드렸다. ㅎㅎ 
 
처음으로 나온 태국 스프링 롤이다.
이 스프링 롤이 우리가 여지껏 먹은 그 어떤 튀김 보다도 제일 맛있었던 튀김이었다.
튀김이 바삭하며, 금방 튀겨서 따뜻하고 맛있었다.
같이 곁들어 나오는 소스도 스프링롤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다. 

그리고 이어서 레드커리와 피쉬필렛(생선튀김)이 나왔다. 
2명이 앉을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작지만 로맨틱한 분위기였고  이렇게 레드커리가 담겨 나오는 것도 너무 예쁘고 좋았다. 
 
나한테는 스프링롤과 레드커리가 너무 맛있었다. 

더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다. ^^

그리고 후식으로 나온 망고 스티키 라이스이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여기가 단연 최고였다. 

이거는 똑같은 메뉴를 2틀째 먹었던 사진이다. 

세번째 날도 같은 메뉴 ^^

그리고 팟씨유도 시켜서 먹었는데, 팟씨유도 정말 맛있었다. 
팟씨유는 태국 팟타이와 비슷하긴 한데, 면이 더 넓고 쫀뜩한 식감이다. 

카오락에 방문한다면 이곳에 가볼 것을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