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팁]오븐의 검은 때 - 베이킹소다 Backnatron 로 쉽게 제거하기

준비물: 베이킹 소다 Backnatron / 물 / 실리콘 붓 / 반죽 담을 작은통 
소요시간: 약 하루 / 반죽을 묻혀 놓고  작용을 하는데 기다려야 하기 때문임
난이도: 매우 쉬움, 하지만 성실하게 닦아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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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븐을 구입한지 약 3달이 되었는데 엊그제 보니 갑자기 까만 자국이 생겼다. 
이런 자국을 빨리 없애려면, 미루지 말고 발견한 즉시 바로 닦는게 좋다. 
 
내가 주방에 놓고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Kaiser-Natron 이다. 
레베 REWE  베이킹 코너에 가면 이렇게 한 상자씩 팔기도 하고, 한 포씩 팔기도 하는데, 아래 그림처럼 한 상자 통째로 사는게 더 저렴하다. 이 한 상자에 베이킹소다 50g* 5포가 들어있다. 
 
세척할 때, 청소할 때, 베이킹할때 가장 필수적인게 베이킹 소다라서 필요할 때마다 한 상자씩 사온다. 

 

지금은 한 상자 짜리는 없고 한포씩만 있다.

인터넷에 어떻게 이 검은 자국을 지울지 검색을 해보았는데, 보통 다른 분들은 베이킹 소다 반죽을 더러워진 부분에 전체를 펴발라 줬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하면 일이 많아 질것 같아서 (여러번 닦아야 할 것 같아서 ^^;;) 
반죽 만든것을 냅킨에 적셔서 오븐 표면에 붙여서 나름 깔끔하게/손쉽게 지우려고 했는데, 효과가 별로 없었다. ^^;;  

그래서 다시 베이킹소다 반죽을 만들기로 했다. 
물 3스푼 베이킹 소다 Backnatron 3스푼 을 넣고 실리콘 붓을 이용하여 펴발랐다. (물:베이킹소다의 비율 1:1)
 
이 반죽은 된 반죽의 느낌이어야 한다. 너무 흐르지도 않는 그런 묵직한 느낌의 반죽으로 말이다. 오븐 표면에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 처럼 대충 이정도 해놓고 하루종일 기다렸다. 
 
물론 반죽을 바르기 전에 오븐 선반은 다 빼놓고, 혹시 다른 식구가 사용할지도 모르니 오븐 문 앞에 "오븐 사용금지" 메모 노트 를 붙여 놓는다.  
 

하루를 기다리고 반죽을 열심히 닦아냈다. 
그랫더니 그 반죽이 마치 밀어내듯이 검은 때를 쉽게 닦아 버린다.
 
따로 특별한 세제 안 사고도 그냥 베이킹 소다와 물만으로도 지울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