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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후기] 보듐 Bodum 프렌치 프레스 1L 사용전 첫세척 및 구매후기 (feat. 내돈내산) 본문

제품 후기

[제품 후기] 보듐 Bodum 프렌치 프레스 1L 사용전 첫세척 및 구매후기 (feat. 내돈내산)

cozygarden 2023. 11. 4. 05:08

구매처: 아마존 / *독일 보듐 공식홈페이지에서 현재 세일중인 아이템들이 있는 점 참고
가격: EUR 33 (아마존 세일가)
모델명: Bodum 1928-16 chambord Kaffeebereiter, 1,0 l / 34 oz
장점: 1)유리 비커로 되어있어 뜨거운 물 담기에 안전함 2)커피를 거르는 필터망이 쉽게 분리되어 세척에 용이 3)가볍고 그립감 좋은 손잡이
주의할 점: 1)스테인리스 커피 필터의 연마제를 제거하기 위해 오일 + 베이킹소다 + 냅킨을 준비 (아마존의 제품 상세설명란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Edelstahl 구성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구입했으나, 사용설명서에는 메탈 필터 3개 + 플라스틱 필터 1개 로 적혀있는 점 주의
2)비커가 유리로 되어있어서 안전하지만, 동시에 떨어뜨리면 깨질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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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이케아 프렌치 프레스의 손잡이 부분이 헐거워 지면서 더 이상 사용하기엔 어렵다고 느꼈다.
그래서 이번엔 한번 사용하고 싶었던 브랜드였던 보듐에서 구매를 해보기로 했다.
 
특히 사용하고 싶었던 이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Behind Her Eyes 를 보는데 거기에서 보듐 프렌치 프레스가 잠깐 등장했던 것이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ㅎㅎ 드라마에선 브라운 컬러로 나오던데 우리는 검은색으로 구입했다.
 
보듐 프렌치 프레스는 이케아 프렌치 프레스(10유로) 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긴 하다. 

 

 
오리지널 프렌치 프레스라고 스티커로 붙여있길래 궁금해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았다.  대충 정리해보면, 오늘날과 가장 유사한 프렌치 프레스는 이탈리아의 팔리에로 본다니니 가 개발하였는데 Bodum이 크게 상용화시켰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내용 참고 출처 ①:
 https://coffee4m.com/%EC%83%B9%EB%B3%B4%EB%A5%B4-%ED%94%84%EB%A0%8C%EC%B9%98-%ED%94%84%EB%A0%88%EC%8A%A4/

프렌치 프레스 역사. 보덤 샹보르 프렌치 프레스 - coffee4m

프렌치 프레스하면 떠오르는 것이 보덤 샹보르 프렌치 프레스입니다. 참보드라고도 부르는 이 프렌치 프레스의 디자인적 요소들은 오랜 연구의 결과로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진화 중

coffee4m.com

 
내용 참고 출처 ②: 
https://www.bodum.com/us/en/history

Bodum

www.bodum.com

뚜껑을 열어보면 커피콩을 담을 수 있는 플라스틱 수저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손에 잡고 있는 왼쪽은 그동안 사용했던 이케아 프렌치 프레스이다.

 이케아 프렌치 프레스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보듐의 뚜껑은 아래 사진과 같이 이렇게 필터가 있었다.
 
왠지 이거 커피 가루가 혹시라도 들어갈까봐 굵은 커피콩 가루를 걸러줄려고 만든건가? 싶었다.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추측해보면 왠지 그런것 같다. 

 이 커피콩을 담는 플라스틱 수저는 7g을 담을 수 있나보다. 

그리고 귀엽게 들어있는 사용설명서

 사용설명서 뒷면의 목록에 나와있는 한국어가 반가웠다. ^^

 

 

 
우리는 아마존에서 구입할 때, 유리비커 + 스테인리스로 된 커피 필터 구성 이라고 해서 구입을 했다.
그런데 사용설명서에 보면 메탈필터 + 플라스틱 필터로 설명이 되어있다. 
 
아래 사용설명서 사진의 오른쪽 아래 부분에 필터 소재 구성 그림이 보인다.
3개는 메탈 필터이고 나머지 1개는 플라스틱 필터인데, 아무리 찾아봐도 플라스틱 필터 모양을 가진 것은 없다. 
우리가 받은 프렌치 프레스에는 메탈 필터 3개(추측상 스테인리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내일 아침 커피를 마시기 위해 세척하기로 했다.
 
뚜껑의 아래부분은 나사처럼 되어있어서 그냥 손으로 돌려서 풀면 아래 필터가 빠진다. 

 
분리가 되면 이렇게 순서대로 빠진다.
① 번이 맨위의 필터,  ② 번은 가운데 필터, ③번은 맨 아랫부분에 놓으면 된다. 

 
① ② ③ 순서대로 합치면 이렇게 된다. 

 
스테인리스 부분의 연마제 제거를 위해 베이킹소다, 올리브 오일 (식용유 종류는 상관없음), 냅킨을 준비한다. 
냅킨에 오일을 묻히고 그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뚜껑의 기둥과 3가지 필터 모두 꼼꼼히 닦아냈다.
그랬더니 이렇게 검은 연마제가 나왔다. 

 세척을 꼼꼼히 하고 뜨거운 물로 헹궜다.
그리고 3개의 필터를 위에서 설명한 순서대로 합치고 뚜껑 아래 부분의 기둥에 돌려서 원상태로 조립한다. 

 조립한 후 내일 아침 사용 전 까지 더 깨끗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한 물을 담아 놓았다.